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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신나는 노래모음(총정리)라이프 2019. 8. 12. 17:40
7080 신나는 노래모음(총정리)
*7080 노래 바로 들으실 분은 내용 생략.
요즘은 음악을 들을 때 핸드폰으로 멜론, 지니, 벅스뮤직 등을 이용해서 듣곤 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음악을 들으려면 LP 판을 구매하거나 라디오 테이프 그리고 mp3를 이용해서 들었다. 특히 7080시대에는 시대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많아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당시 가요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신나는 노래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7080음악들은 주로 발라드와 리듬이 있는 댄스곡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당시에는 나팔바지에 화장을 진하게 하고 춤을 추며 음악을 들었는데, 이는 요즘의 클럽 문화와 유사하다. 한참 복고 열풍이 불때는 미사리에서 통기타로 연주하는 70년대 음악카페가 유행하기도 했다.
신나는 노래 모음 중 첫 번째로 알아볼 곡은 가왕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이다. 이 곡은 1982년 5월에 발매된 조용필의 4집 앨범 수록곡이고, 그의 데뷔일은 미군부대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였던 1969년이 비공식적 데뷔일이다. 이 음악은 못찾겠다 꾀꼬리라는 가사를 자주 반복하는데, 이것이 사람들의 귀에 익어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한국 대중가요에 역사를 새긴 곡이 되었다.
두 번째 신나는 노래는 여가수 정수라의 환희라는 곡이다. 70~80년대에 데뷔한 정수라는 2000년대 초반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14집 앨범에서 환희를 다시 수록하기도 했다.
세 번째 곡은 모두가 즐겨 부르는 노래인 이상은의 담다디라는 곡이다. 담다디는 1988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발표된 곡으로, 이 음원 하나로 이상은은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특히 이 음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로 수록되면서 강변가요제 이후로 또 한 번 유행하게 된다. 이 음악을 이어폰을 이용해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이 나고 신나는 노래이다.
다음으로는 김흥국의 호랑나비라는 음악이다. 김흥국은 특유의 춤사위와 창법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가진 독특한 뮤지션이다. 호랑나비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 사람들은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특이한 멜로디에 매료되어 신이 나서 춤을 추게 된다는 평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들어 볼 음악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라는 곡이다. 이 곡은 호랑나비처럼 듣고 있으면 점점 신나는 음악 중 하나로 당시 대학생들이 mt를 가거나 행사가 있을 때 꼭 부르던 노래다. 송골매는 배철수와 구창모라는 가수가 속해있던 그룹으로 1979년 세상만사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 밖에도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집시여인, 박남정의 널 그리며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 홍수철의 철없던 사랑, 내게도 사랑이를 부른 함중아 그리고 구창모의 방황 등 7080시대의 신나는 노래들은 굉장히 많다. 이제는 대중가요 장르의 대부분이 아이돌과 랩 장르가 유행이지만 가끔은 옛날 팝송과 가요를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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